
읽고 깨닫게 되는 책.
부의 인문학(브라운스톤_우석)
현대전략분야의 아버지, 마이클포터의 전략적 사고
거북이가 토끼와 경주에서 이기려면? 체력을 기르고 노력하고 쉬지 않고 열심히 달리면 이길수 있을까? 절대 아니다. 요즘 토끼는 낮잠을 자지 않는다. 거북은 육상 달리기 시합을 하명 언제나 질 수밖에 없다. 거북은 육상시합 대신에 수영시합을 하자고 해야한가. 이런게 전략적 사고다.
네가 남보다 잘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봐라.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생각해봐라. 향후 세상의 변화속에서 네가 어떤 기회를 가질수 있을지 생각해봐라. 또 반댜로 어떤 위협이 있을지도 고려해라. 이런 상황에서 너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여 기회를 잡고 성공할 수 있은 가장 유리한 곳에 네 자신을 전략적으로 포지셔닝해라.
전략을 형성하는 5가지 경쟁요소
1. 신규 진입 위협 : 경제적 해자. 진입장벽이 있어야 한다.
2. 라이벌 기업 간의 경쟁 : 경쟁기업이 적을수록, 독과점일수록 좋다
3. 공급자의 교섭력 4. 구매자의 교섭력 : 갑을관계 형태 지양
5. 상품이나 서비스의 대체 위협 : 기술 변화가 심한 상품을 만드는 회사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연구 개발비를 계속 지불해 위험성이 있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영국 경제학자로 모든 계획경제에 반대했다. 저서는 노예의길)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누군가는 먼저 부자가 되어야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다.
사유재산제도만이 혁신할 수 있는 경제적 동기를 불어넣는다.
혁신기업을 백업하는 3가지 뭉침의 힘
1. 풍부한 인재가 있는 곳
2. 혁신사업은 인재들 간의 지식 전파가 중요. 그래서 후진국으로 옮겨가는 제조업과 같은
행태를 보일 수 없다
3. 혁신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가 중요(VC, 경영컨설팅, 인터넷, 통신, 글로벌 정보 접근)
이상 3가지가 있는 곳에서 혁신기업이 자랄 수 있다. 단지 비용이 싸다고 중국, 인도로 옮기기는 어렵다.
혁신기업의 성공요인은 혁신과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적자원에 있다. 인적자원이 몰려 있는 곳에 혁신기업이 몰리고 그런 혁신기업이 생기는 도시는 번성하고 발전한다.
[도시는 왜 불평등한다_리처드 플로리다, 미국의 도시경제학자]는 슈퍼스타 도시 전성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슈퍼스타 도시는 시간이 갈수록 인재를 끌어들여서 번성하게 되고 나머지 자잘한 도시는 몰락하게 된다. 이런 거대한 흐름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사람은 바로 해당 지역의 주택과 땅 소유자들이다.
이책에서 슈퍼스타 도시 1위는 뉴욕, 2위는 런던, 3위는 도쿄, 4위는 홍콩, 5위는 파리, 8위에 서울이 올랐다.
[도시의 승리_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에서는 즐거운 도시가 번성한다고 말한다.
즐거운 도시 : 일자리가 풍부하고 음식, 패션, 엔터테인먼트와 예술을 즐기기 쉽고 짝을 만날 기회가 많은 도시. 거기다 자녀 교육을 시키기 좋고 안전한 동네. 그곳이 번성한다.
실학자 정약용은 자식에게 서울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중국과 달리 우리나는 서울에서 수십리만 떨어져도 야만적인 지역인데 먼 지방은 더하다. 서울에 살곳을 정해 세련횐 문화적 안목을 떨어뜨리지 마라. 내가 유배를 당한 처지여서 너희들을 농촌에 물러나 살게 하지만 훗날 계획은 꼭 서울 십리안에 살도록 하는 것이다.”
수도권 억제 정책의 한계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스미스는 그의 책 국부론에서 분업이 나라를 잘 살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도시가 커질수록 분업의 이익이 극대화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이익을 찾아 서울로 몰린다. 정치인들이 수도권 억제 정책을 내놓지만 이는 서울 외 기타 지역 사람들의 표를 의식한 선심성 공약이다. KTX가 생긴 뒤 대전 사람들은 임플란트를 하러 강남의 치과에 간다. 백화점 쇼핑도 서울로 간다. 분당에 신분당선이 생겼을 때도 그렇다. 개통되자마자 정자역의 상권은 내려갔다. 왜냐면 신분당선을 타고 강남을 가버렸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은 수익성에 따라 달라진다.
애덤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인간의 이기심이 세상을 풍요롭게 한다고 했다. 우리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농부의 박애정신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돈벌이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국부론에서 얻는 부동산 투자 힌트 3가지
1. 지대는 그 땅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수요와 가격에 따라 결정된다. 상가 월세는 주인이 마음대로 정하고 올리는 게 아니라 상가의 수익력에 따라 달라진다.
2. 지대는 언제 올라가나? 소득이 늘어날 때, 경제가 성장할 때, 노동생산성이 올라갈때다.
3. 호황일 때 토지 소유자가 노동자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 호황일 때 월급 오르는 것보다 부동산 가격이 더 많이 오른다는 것이다.
분양가상한제는 집값을 잡는 효과가 있을까?
로베스피에르의 일화(우유 최고가가 우유값 폭등을 불렀다) 로베스피에르는 대중의 인기를 얻을 속셈으로 우유가격을 강제로 반으로 내려 최고가를 정해주었다. 우유 최고가로는 젖소 사료값도 안나와 목축업자는 젖소를 도살해 고기로 팔았다. 젖소가 도살되자 우유 생간량은 더 줄고 우유값은 더욱더 폭등했다.
이에 로베스피에르는 젖소의 사료값을 반으로 내려 최고가로 정했다. 그러자 사료업자가 사료생산을 중단했다. 그 바람에 사료값은 다시 3~4배 폭등했다....
1가구 다주택자가 집값을 상승시킬까? 단기적으론 그렇다. 그러나 장기적으론 오히려 집값을 안정시킨다. 1가구 다주택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집 한 채를 제외하고 나머지 집은 모두 임대를 주기에 전세가를 하락시키고 집값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만약 1주택만 소유할 수 있도록 법을 만든다면 일단은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여유있는 계층이 집을 사지 못하기 때문에 총 주택 공급수는 줄어들 것이다. 집을 사는 사람이 없으면 집을 지어서 파는 건설회사가 없기 때문이다. 총 주택수가 줄어들면 자연히 주택 매물과 전세 물량이 급감해 전세가와 집값은 폭등하게 될 것이다.
왜 다른 나라에서는 1가구 다주택자를 규제하지 않을까? 왜 선진국에선 1가구 다주택자를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비난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자...
주식 투자법
케인스가 알려주는 투자 포인트
1. 소수의 투자자 편에 서라
2. 집중투자하라
3. 장기투자하라
4. 신용투자하지마라
5. 하루하루 시장의 변동을 무시하라
6. 주시 가치 측정은 계량적으로 하기 어렵다
7. 싸게사라(저PER, 저PBR)
투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투자를 한다면 얼마나 해야하나?
이익확률 x 예상이익 - 손실확률 x 예상손실 = 기댓값
가 종목에 투자해 오를 확률이 70퍼센트고 내릴 확률은 30퍼센트다. 그런데 예상이익은 10원이고 예상손실은 40원이다.
기댓값은 다음과 같다.
70% x 10원 - 30% x 40원 = -5원
기댓값은 손실 5원이다. 이런 경우엔 투자하면 안된다.
예상이익 기댓값
상승 확률 70% 10원 7원
하락 확률 30% -40원 -12원
합계 -5원
얼마를 투자할지 결정하는 기준
A종목의 주가 상승확률은 70%고 예상이익은 100원이다. 주가 하락확률은 30%고 예상손실은 -100원이다.
예상이익 기댓값
상승 확률 70% 100원 70원
하락 확률 30% -100원 -30원
합계 -40원
미국 벨 연구소에 근무한 천재 물리학자 존켈리의 공식을 참고하자.
켈리공식
F=P-(1-P)/R
(F=투자비중, P=이길 확률, R=손익비=예상이익/예상손실)
P는 이길 확률인데 여기서는 주가가 상승할 화률인 70퍼센트다. R은 손익비인데 여기서는 예상이익/예상손실=100/100=1이다.
F(투자비중)=P-(1-P)/R
=70%-(1-70%)/(100/100)
=40%
적절한 투자 비중은 40%다.
예외적으로 효과 있는 투자법
1. 리처드 세일러 교수가 주가는 과잉기복하는가?라는 논문에서 과거 3년간 투자수익률이 낮은 주식군에 투자하면 향후 3년간 투자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넘어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 제러미 시겔 와튼 스쿨 교수가 미국의 200년 간 주가를 대상으로 검토해 보니 20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 전환할 때 사고, 하락 전환할때 팔면 시장수익률보다 더 높은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투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투자를 시작하라.
상대적빈곤감이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 정말 공감했다...
투자시에는 직관은 접어두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인간의 생각은 2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빠른생가과 느린생각이 그것이다.
투자를 잘하려면 느린생각방식을 택해야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빠른생각방식으로 생각하고 투자하기에 실패한다.
빠른생각은 얼굴 사진을 보고 어떤표정인지 즉시 아는 것과 전화 수화기로 들려오는 몇 마디만 듣고도 상대방의 감정이 어떤지를 알아채는 것 같은 방식이다. 빠른생각은 반사적이고 직관적이다. 운전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걷거나 잡담을 할 때 사용하는 자동화된 생각방식이다.
느린생각은 34x35와 같은 곱셈을 하는 경우의 생각방식이다. 느린생각은 저절로 떠오르지 않고 정신을 집중해야 할 수 있으며 집중력과 에너지가 많이 소비된다. 느린생각은 이성을 이용한 합리적인 생각방식이다.
미중전쟁의 이유
미국의 군사 외교정책은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미국은 잠재적 경쟁국이 미국 GDP의 약 40퍼센트까지 추격해 오면 압박하는 정책을 펴곤했다.
일본이 약 40퍼센트까지 추격해 오자 플라자합의를 맺게해서 1985년 이후 잃어버린 20년을 보내게 만들었다.
그러나 중국은 이미 2018년에 미국 GDP의 70%에 육박했다. 미국이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문에 휘청하면서 때를 놓친 것이다.
중국의 도전 방법은 페트로 달러체제 구멍내기, 미국의 해상포위망 뚫기, 시진핑 주석의 중국몽 선언으로 요약된다.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는 방법은 군사적압박, 기술전쟁, 무역전쟁, 지정학적전쟁으로 요약된다.
미국이 중국에 요구하는 것은 지적재산권 보호, 국가기업에게 주는 보조금 폐지, 중국시장개방, 금융시장 개방으로 볼 수 있다.
투자는 본능을 뒤에 두고 냉철한 분석을 통한 이성적 판단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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